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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렌폴 E-M5 속사케이스 내추럴브라운. 사진보다 밝은 색상이다.
퀄리티는 딱 지금 땡처리하는 2만원대의 가격이라면 납득할 수 있지만,
8만원쯤 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정가 주고 사신 분들은 피눈물 좀 흘리셨을 것 같다.
바닥은 개리즈 등에서 볼 수 있는 양식으로, 플라스틱으로 단단하게 처리되었다.
배터리 구멍이 뚫려 있고 메모리 슬롯도 간섭받지 않는다. (사실 그 때문에 굳이 구입했다.)

같이 딸려온 손목스트랩은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받자마자 페북에 나눔글 올려서 처리해 버렸다.
가죽이 길은 잘 드는데, 하룻밤 몇 군데 고무줄로 감아놨더니 바디 굴곡에 맞게 달라붙었다.

허나 가죽 표면에 우그러짐 같은 게 드러나는 걸 보니...... 정말 회사마다 편차가 심한 부분이다.

손에 달라붙는 느낌 하나는 괜찮다. 이 느낌 때문에 굳이 돈을 들여서 가죽을 바르는 것이니만큼.



- 올림 몇몇 렌즈의 데코링, 쓸데없는 뻘짓이라 여겼는데,

의외로 후드 없이 쓰고 싶어질 때 쏠쏠하다.

- E-M5의 얼짱각도란. 음. 결국 관상용 카메라인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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