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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Olympus E-PM1 + M.ZD 17mm 1:2.8 'Pancake']


20/1.7 같은 고성능 렌즈를 써 보다가 잠깐(과연 잠깐일까) 값싸고 질....은 보장할 수 없는 쌈마이 렌즈로 넘어왔다.

(2009년에 나온 렌즈가 벌써 '쌈마이'라면 억울하겠지만, 60, 70년대 디자인 우려먹으면 더 잘 팔리는 세상에선 차라리 칭찬일까.)

해상도 차트 2600라인은 찍어 준다지만 만져 보니 썩 좋은 소리는 못 해 주겠다. 중고가 12만원이니 돈값은 하는 정도.


E-P1에 물렸을 때는 말 그대로 팬케익 같았는데, 주둥이 튀어나온 E-PM1에 물리니 살짝 밉상이다.

PM1의 주둥이 직경이 딱 17/2.8에 맞아서 다행이다. 단언컨대 NEX가 카메라 디자인에 끼친 영향이란.... 지독하다.



라이트룸4에서 색수차를 자동으로 잡으니 썩 나쁘진 않다. 다시 가벼운 조합으로 왔으니 매일 들고 다닐 일이다.

결국 3년 전에 쓰던 액자 구성을 다시 쓰기로 했다. 낙관 위치와 크기를 수정할 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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