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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벼워서 SNS에 걸맞을 이야기가 있었다
찾아가 말하려는 찰나
시간줄 앞에는 잊었던 동창들
나 없이 한 잔 걸치고 있었고
이야기는, 놓쳐버린 기차처럼

그 때도 나는 금세 움직여 떠났지만
갈 길 없어 쌓이다 이내 녹아버린 그 말들은

그 말들은



(140208. 재탕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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