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년은 최악으로 마무리해서 결산이랄 게 없었고,
11년은 군대에서 겨우 자리잡을 쯤 끝나 있었고,
12년은 막사와 벙커와 기찻간에서 사라졌고,
이번 해는 벙커에서 시작해서 ¼를 군대에 떼어줬었고.
이번 가을, 2년 반만에 돌아와서 마친 학기, 성적 보고 교만해진 김에 쓴다.
올해는 근 7년여간 가장 편안하게 마무리한다. 다들 내게 그럴 자격 있다고들 한다.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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