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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MC-GM1 발표의 곁다리. Leica DG 15/1.7과 최대개방치 불명의 35-100mm.]


쌍두마차인 마이크로 포써즈 시스템은 표준줌지옥, 단렌즈지옥이다.

널린 게 14-42들이라 표준줌지옥이고 광각계열 단렌즈가 너무 많아서 단렌즈지옥이다.

14-54만 믿고 가네, 포써즈는 망원이죠 하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.


흔한 2배크롭이라 갖는 망원에서의 상당한 이점을 생각하지 못한 지 한참 되는 듯도 하다.

그러니까 내림푸스 까는 이야기이다. 35-100/2 같은 '정신나간' 렌즈 깎던 패기는 E-5와 함께 어디로 갔나.

슈퍼줌 껍데기 재탕한 40-150에 조리개 괴랄한 75-300. 그거 없어도 파나소닉이 웬만한 건 다 깎았다.


[이미지는 팝코넷에서 빌려왔다. 시판된 렌즈는 이렇게 보라돌이는 아니다.]


그래서 작고 가벼운데다 값싸기까지 한 파나소닉 번들망원에 관심을 가져 보았다.

미러리스 렌즈 특성상 핀교정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내수를 사도 아무 문제가 없다.

(물론 렌즈군 틀어지거나 해서 해상력 같은 데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수리하기 곤란해질 테다)

이 렌즈 정품은 30대에 내수는...... 20 초반대다. 지를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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