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일 있어도 없는 척 하고 나갔다 올 일이었다.
벽화 많은 동네라고 사람들 몰려다니면서 카메라 들이대는 게, 양심 있는 척 하자면 썩 좋아할 일까지는 아니겠다만
결국 어떤 면에서는 볼거리가 있어야 사진이 되는 게 아닌가 싶다. 좋은 이미지를 많이 훔쳐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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