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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에 셔틀버스를 탈 때면, 가로등 불빛만 보이는 시간에 버스타고 집에 가는 게 당연했던 때가 자주 떠오른다.

가끔 옛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만날 때도 있다. 열렬히 좋아한 적 없는 사람이라도 가슴아플 때가 있다.

되찾고 싶은 게 그 시절이지 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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