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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이 더우면 이 동네도 덥다. 나 혼자였으면 여름에 오지 않았다.



커피에는 설탕과 우유만 들이붓나 했더니 소금을 들이부어서 명성을 얻은 85℃라는 브랜드가 있다고 한다.

나는 그냥 아메리카노가 좋다.





타이베이 시민들은 소중한 데이터요금을 물지 않고도 동네의 기온을 알 수 있다.

공짜 정보라 그런지 온도계는 오락가락하는 듯 했다.



사진을 훔치러 왔는지 눈호강하러 왔는지 돈을 주러 왔는지 잘 모르겠다.

우육탕면 집에서는 내 나이 절반쯤 되어 보이는 꼬마도 일하고 있었다.



소문난 야시장은 원래 생각보다 짧기 마련이다. 감동할지 실망할지는 당신 눈이 아니라 입에 달려 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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